[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사이버안보 행사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6’의 개회식이 17일 진행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 : 연결된 세상, 함께하는 보안’을 주제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날 개회식에는 31개국 56개 해외 정보·보안 기관 대표단을 비롯해 정부 부처, 기업, 학계 등 국내외 사이버보안 분야 주요 관계자 및 사이버보안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들이 참석했다.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초국가적으로 연결된 사이버 세상은 혁신과 성장의 기반인 동시에 위협의 통로가 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고성능 인공지능(AI) 출현으로 위협 수준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위협에 맞선 사이버보안은 전 세계가 연결된 공통언어로서 모두가 함께 지켜야 올바르게 작동할 수 있다”면서 “사이버 세상의 연결을 어떻게 안전하게 만들 수 있을지 해답을 함께 찾아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 후 이어진 컨퍼런스에서는 고성능 AI 위협 대응실태 및 과제, AI 전환 시대에 필요한 사이버안보 전략 등 사이버안보 핵심 의제를 논의했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양자 내성 암호 전환 촉진 등 국가 사이버안보 정책을 설명하는 국정원의 특별 세션도 진행됐다.
한편, 행사 기간에는 23개국 3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 사이버훈련 ‘APEX 2026’, 일반·공공·청소년 50여개팀이 참가한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2026’ 본선이 병행 개최된다.
18일 폐회식에서는 내년도 행사 계획 소개와 함께 사이버공격방어대회 우수팀을 대상으로 한 국가정보원장상 표창 등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