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동향

  • “중소기업과 해외 AMI 시장 동반 진출”
박상형 한전KDN 사장(오른쪽)과 윤성희 서창전기통신 대표(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박상형 한전KDN 사장(오른쪽)과 윤성희 서창전기통신 대표(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전KDN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AMI) 분야의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너지ICT 플랫폼 기술과 전력 기자재의 해외 수출 경험을 결합해 현지 전력환경에 맞는 사업모델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한전KDN과 서창전기통신은 8일 전남광주특별시 빛가람혁신도시 한전KDN 본사에서 ‘신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KDN의 전력ICT 플랫폼 기술과 서창전기통신의 해외 전력 기자재 수출 경험을 결합해 해외 AMI 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수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현지 전력망 환경과 시장 특성을 반영한 AM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신규 사업모델 발굴, 공동 수주 등을 추진한다.

한전KDN은 현지 전력환경에 최적화된 에너지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표준 소프트웨어 적용·기술지원, 해외 전력서비스 구현 및 실증을 담당한다.

서창전기통신은 스마트미터와 통신기기 하드웨어 개발, 현지 배전사업 현황 및 기술요구사항 조사, 현지 네트워크 활용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등을 맡는다.

특히 양사는 국가별 전력망 환경과 AMI 도입 여건을 분석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수주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공기업이 보유한 에너지ICT 기술과 중소기업의 현장·수출 역량을 결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해외 AMI 사업이 확대될 경우 스마트미터뿐 아니라 통신망 구축, 데이터 전송·관리 플랫폼, 시스템 연계 및 유지보수 등 관련 ICT 인프라 사업으로 협력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도 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검증된 기술력과 공적 신뢰도를 바탕으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며 “해외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