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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데이터센터 전면 고도화…200억 투입
서울시청 전경.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서울시청 전경.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인공지능(AI)으로 민원을 분석하고 도시를 예측하는 AI 행정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서울시 데이터센터도 AI 행정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약 200억원 규모의 ‘2026년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 사업자를 선정하고,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정보자원 207식을 구축해 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전면 고도화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AI 행정서비스 확대에 대비해 데이터센터의 AI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생성형 AI 등 고성능 연산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시설을 구축하며,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전력·냉각 등 데이터센터 기반시설도 함께 고도화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마련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운영으로 AI 행정 기반과 예산 효율을 높인다.

현재 데이터센터 통합 운영 가상화율은 약 85% 수준이며, 시는 서버 통합과 자원 공유를 통해 정보자원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계를 확대해 AI 행정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재난 시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해복구체계를 강화하고 센터 간 온라인 소산백업 환경을 확대 구축한다.

시는 현재 서초센터와 상암센터를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두 센터 간 재난복구(DR)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핵심 시스템은 센터 간 상호 재난복구 체계를 둬 한쪽 센터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센터에서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어받도록 운영한다. 백업 전용장비(어플라이언스)도 추가 도입하고 온라인 소산백업 환경을 확대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백업하고 복구시간도 단축한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데이터센터는 시민이 직접 보지는 않지만 서울시 모든 디지털 행정을 움직이는 심장과 같은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통해 재난과 장애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AI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디지털 행정 기반을 마련해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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