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육군정보통신학교(학교장 이재숭)가 인공지능(AI) 기반 초연결·초지능 기술에 정통한 정예 정보통신 전투원을 양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육군정보통신학교는 선진적인 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한 미래지향적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여러 영역에서 전개되는 데이터 중심의 통합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우수 요원을 육성하는 게 AI 시대, 육군정보통신학교가 지향하는 궁국적 목표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육군정보통신학교는 ‘시범적 DX(디지털 대전환)’와 ‘시범적 AX(AI 대전환)’ 과제를 전격 추진하고 있다.
먼저 육군정보통신학교는 국방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디지털 교실과 학습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시범적 DX’를 통한 지능형 플랫폼 환경 구축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또한 교육생별 학습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AI 튜터’ 체계를 도입하는 등 ‘시범적 AX’를 통한 맞춤형 지능화 교육에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더해 육군정보통신학교는 최근 대전·충남권 AI 연구센터를 유치해 AI 기반 교육인프라를 한층 고도화했다. AI 연구센터 유치는 군·학 연계를 바탕으로 민간 대학의 우수 인재와 최첨단 장비를 결합해 야전의 임무를 자동화, 지능화할 수 있는 정예 AI 전사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육군정보통신학교는 AI 연구센터 유치를 통해 장병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더욱 선진적인 병영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육군정보통신학교는 KAIST와 대덕연구단지, 그 외에도 다양한 기관 등이 인접한 대전·충남권의 첨단 인프라를 흡수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학교 측은 “AI 연구센터 유치는 단순히 학교 내부의 교육에 머물지 않고 과학기술강군의 성패를 좌우할 국방 AI 기술을 현장에서 즉각 실험하고 검증하는 군·산·학·연 협력의 거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육군정보통신학교는 AI 연구센터의 유치를 통해 데이터 사이언스와 AI 알고리즘 응용 과목의 고도화도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코딩교육이 아니라 야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최신 분석 기법을 통해 학교 교과과정에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안정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나아가 육군정보통신학교는 가상 전장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병목 현상이나 보안 위협을 차단하는 군 전용 AI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하고 군의 신경망을 책임지는 과업을 신속하게 완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