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동향

  • LG전자-GS건설, 차세대 AI홈 공동 개발
류재철 LG전자 사장(사진 오른쪽)과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지난 10일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LG전자]
류재철 LG전자 사장(사진 오른쪽)과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지난 10일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LG전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LG전자가 GS건설과 차세대 인공지능(AI) 홈 공동 개발에 나서며 AI홈 솔루션 B2B 사업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류재철 LG전자 사장과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AI홈 허브 ‘씽큐 온’을 중심으로 가전,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동한 AI홈 솔루션을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의 단지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한층 진화한 AI홈을 구현할 계획이다.

집 안 기기 제어와 조명·난방·환기·콘센트·가스밸브 제어 등 개별 세대의 편의성을 확장시키는 한편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방문 이력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단지 인프라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거주자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AI가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생활 맥락을 이해하고,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해 초개인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체결한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이라는 설명이다.

당시 양사는 로봇 친화형 아파트 설계 기준을 마련하고 주거 공간 내 로봇 서비스 시나리오를 공동 개발하는 데 뜻을 모아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자율주행 기반 서빙·배송 로봇을 활용한 단지 내 서비스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여기에 AI홈 솔루션까지 결합해 AI·로봇·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한층 진화한 주거 경험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건설사가 요구하는 고품질 빌트인 가전과 AI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토대로 단순 가전 공급을 넘어 로봇·플랫폼·서비스를 결합한 AI홈 솔루션으로 건설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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